"평생 모은 49억 싹 날렸다"…의사·변호사도 당한 금융사기,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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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전문직들도 속아 넘어간 대규모 금융사기사건이 적발됐다. 12일현지시각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최근 사기·돈세탁 조직 집중 단속을 펼쳐 사기 용의자 17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피해 규모는 총 7억8000만홍콩달러약 1375억원에 달한다. 피해자는 15세부터 89세까지 총 665명이다. 그중에는 의사, 변호사, 약사, 투자 분석가, 대학 연구원 등 고학력 전문가와 고소득자도 다수 포함됐다. 한 사람당 피해 금액은 900홍콩달러약 16만원부터 2800만홍콩달러약 49억원까지 다양했다. 최대 피해자는 73세 은퇴자다. 평생 모은 재산을 ‘저위험 고수익’이라고 속인 사기단에 잃었다. 한편 홍콩에서는 지난해 기준 모든 종류의 사기 사건이 전년보다 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은 91억홍콩달러약 1조6000억원로 전년 대비 89% 늘어났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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