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에는 한화 전기차 충전 기술, 한화포레나에는 삼성 스마트 홈플랫폼 ... >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물산건설부문의 디지털 스마트 홈플랫폼 ‘홈닉’이 한화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 ‘한화포레나’ 단지에 적용되고, 한화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이 삼성물산의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 도입된다. 삼성물산과 한화는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스마트 주거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입주민의 문화 생활과 건강관리 등 주거의 모든 서비스를 한 앱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8월 전용 앱 출시와 동시에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됐다. 이후 기존 아파트 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5만여 가구에서 홈닉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우선 부산 사하구에 건설 중인 ‘한화포레나 부산당리’543가구 단지부터 홈닉을 적용하고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화는 ‘EV 에어 스테이션’을 인천 연수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단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설치비를 60%가량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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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기자 rainrace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