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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스 "중소형 K팝 아티스트 성장 돕는 플랫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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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10-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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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상장 목표’ 노머스 대표
팬덤 플랫폼 기반 북미공연 기획


노머스 quot;중소형 K팝 아티스트 성장 돕는 플랫폼 될 것quot;


“K팝 중소형 아티스트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K팝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상장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노머스는 K팝 팬덤 플랫폼 ‘프롬’을 운영하고 있다.

프롬을 통해 K팝 팬덤 이용자는 아티스트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온·오프라인 공연 티켓과 굿즈를 구매하고 각종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구독자 데이터를 공연 모객과 MD상품 기획에 활용하고 있다”며 “사업간 시너지가 커 아티스트가 팬덤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머스는 2022년부터 북미지역 K팝 아티스트 해외투여 공연기획 사업에 진출했다.

아시아에 집중하던 기존 공연기획 업체와 차별화된 행보였다. 마마무, 차은우, 아이유를 비롯한 정상급 아티스트 해외투어를 진행했다.

출시 첫해 약 12% 정도였던 공연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약 44%까지 뛰었다.

김 대표는 “북미 현지 중소형 프로모터 네트워크를 통해 공연 규모에 따른 흥행 가능성을 미리 예측한다”며 “지금까지 북미 공연에서 한번도 적자가 나거나 좌석 미달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플랫폼 매출 역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 상반기 플랫품 매출 5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54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김 대표는 “입점 아티스트가 많아지며 구독료 자체가 늘어난 데 더해, 기존에는 메시지와 같은 특정 서비스만 이용하던 아티스트가 팬클럽, 스트리밍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매출처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롬은 지난 7월 기준 약 330명의 아티스트와 21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노머스는 지난해 매출 423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69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2025년 추정 영업익으로는 전년도 3배에 달하는 308억원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아티스트 부대 비용이 줄고 IT서비스가 늘면서 영업 질이 개선되고 있으며 북미 공연 횟수와 아티스트가 늘고 있어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정 아티스트에 매출이 치우치지 않는 점도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특정 아티스트 매출 비중이 5%를 넘지 않아 일시적인 이슈에 매출이 꺾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노머스는 이달 11~17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23~24일 일반청약이 예정돼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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