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무성과, 올해는 직무·성과급이 순위 갈랐다 [2024 경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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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평가 결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탁월S’ 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우수A’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공기업, 국립공원공단준정부기관 등 15개17.2%, ‘양호B’는 한국수자원공사공기업, 국립생태원준정부기관 등 30개34.5%다. ‘보통C’은 한국토지주택공사공기업와 한국농어촌공사준정부기관 등 29개33.3% 기관이 받았다. ‘미흡D’과 ‘아주 미흡E’은 각각 11개12.6%, 2개2.3%다. 올해 평가는 사업성과 제고와 경영혁신, 재무개선을 위한 노력에 중점을 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경우 평가 기준을 바꾸면서 재무성과 지표 비중을 두 배10→20점 높이고 경영 혁신 계획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지난해 제시한 기관별 경영 혁신계획의 실제 이행 실적을 눈여겨봤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엔 재무 기준이 많이 바뀌면서 재무성과를 많이 봤던 측면이 있었다”며 “올해는 재무성과와 함께 전체적으로 골고루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는 혁신계획을 얼마나 챌린지하게도전적으로 세웠는지에 대해 가점을 줬는데, 올해는 실제 그 계획을 얼마나 이행했는지에 가점을 줬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직무급과 성과급 도입 여부가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4월에 발표한 ‘2023년도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한국남부발전 경우 지난해 C 등급에서 올해 A로 두 계단 올랐다. 국립공원공단 또한 지난해 B 등급에서 올해 A 등급으로 한 계단 상승했다.
데일리안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강간범 안 자르냐" 주주들 분노에 밀양 가해자 결국 ☞껴안고 엉덩이 주물럭…女외노자들만 노린 50대 공장장 ☞"68세 아버지가 맞고 오셨습니다" 처참한 몰골 된 피범벅 택시기사 ☞이재명 언론 비난→오해 유감 번복…"초조함의 발로" ☞선친 유지 흠집낸 구연경…LG복지재단은 상속녀의 사리사욕 도구 아냐 [데스크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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