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지에츠, 베어링 생산 태국 중심 재편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日후지에츠, 베어링 생산 태국 중심 재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10-02 12:10

본문

日후지에츠, 베어링 생산 태국 중심 재편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후지에츠는 현재 중국 등 국내외 10곳에서 베어링을 생산 중이지만, 향후 태국을 중심으로 생산 재편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전했다.

전동화로 엔진용 베어링 수요가 줄어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거점 집약으로 고정비를 줄이고 수익 개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경기 둔화로 인도와 미국에서 영업 거점을 늘려 신규 고객을 개척할 계획이다. 태국에선 표준 베어링을 일본과 잔류 해외 공장에선 특수품을 생산한다.

베어링 생산량의 15%가 태국산이었으나, 앞으론 태국 생산을 90%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전동화로 베어링 판매량이 줄고 국내외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며 수익이 나빠졌다. 고정비 절감 차원에서 희망퇴직 100명을 모집하는 등 추가 구조조정도 단행할 계획이다.

후지에츠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1년 7%에서 2024년 2%로 추락했으나 생산 이전과 인력 감축으로 연간 30억엔의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며 2026년 5% 달성을 목표로 한다.

중국발 부진은 전사적 타격이 컸다. 중국 매출 비중이 20%에서 15%로 떨어졌고 중국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현 생산 규모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체제 구축에 나선다.

중국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미국과 인도에서 로봇 등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

외국기업들이 중국에서 인도로 생산기지를 옮기면서 인도가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로봇 등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

후지에츠는 인도 내 3%대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북부, 남부, 서부에 판매 거점을 신설하고 현지 업체와 인도 진출 유럽 기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에선 디트로이트 외에 캘리포니아, 텍사스에 판매망을 추가한다. 두 지역엔 반도체, 전자기기 공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어 인건비 상승에 따른 자동화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후지에츠는 수요를 주시하며 생산 재편을 지속할 방침이다. 베어링은 물론 역점을 두는 로봇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만큼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최적의 생산 체제를 갖추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속보] 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3개 법안 거부권 행사...취임 후 24회 달해

박지아, 오늘2일 발인...더 글로리 멤버들 추모 속 영면

뉴진스 민지, 두산 베어스의 첫 포스트시즌 개막 시구

거래소,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조회공시 요구

한은 물가 상승률, 당분간 2% 밑돌 것…중동사태로 유가 불확실성은 커

/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93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4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