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IT 비상대응 점검회의 개최…"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상황에 따른 해킹 등 사이버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외부 위협으로부터 금융IT의 안전적 운영을 위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융보안원금보원과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하는 457개 금융회사와 함께 17일 금융IT 비상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점검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사이버 동향을 점검한 결과 해킹·디도스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침해대응 건수도 전년보다 낮게 나타나거나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 등 현재까지 특이한 공격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다만 향후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 발생 시 금융권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고 보안관제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금융회사는 재해나 중요 장애 등에 대비한 자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사시 즉시 실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는 한편 금융전산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활동을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번 회의를 통해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외부 위협으로부터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향후 금융보안 유관기관금보원 등과 정보공유 채널을 구축하여 이상징후 발생 등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관제 체계를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myfinkl@joseilbo.com
관련링크
- 이전글전람회 출신 서동욱 부대표, 50세로 사망…20일 발인 24.12.19
- 다음글애로사항 청취하는 안덕근 장관 24.12.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