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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연수지망생 위한 특화 비자 신설…KTX역에서 호텔까지 짐 배송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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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6-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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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력을 확충해 관광 비자발급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K-팝 등 K-컬처를 배우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을 위한 특화 연수비자도 만든다. KTX역사에서 호텔까지 짐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대전, 동대구 등 16개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도 앱 정보 제공도 개선해 지역 관광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관광 트렌드 변화로 관광수입의 회복이 더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단체 관광보다는 소규모?개별 관광이 늘고 있고, 쇼핑보다는 문화체험 중심으로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K-팝 연수지망생 위한 특화 비자 신설…KTX역에서 호텔까지 짐 배송 서비스 확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이에 입국절차를 개선하는 동시에 짐 없이 빈손으로 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등 ‘입국~지역관광~출국’ 전 과정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재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먼저 비자심사 인력과 비자신청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해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는 동남아 국가의 관광비자 발급 소요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그간 비자 발급에 짧게는 2주, 길게는 1달 이상 소요됐는데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또 현재 50명으로 규정돼 있는 단체 방문객의 K-ETA전자여행허가 일괄신청 범위를 올해 하반기 확대하고, 여권 자동판독OCR 기술을 활용해 입력 항목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장기 체류 외국인 유치를 위한 특화 비자도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연수 지망생 등 K-컬쳐 관련 전문연수를 받고 싶어 하는 외국인을 위해 ‘K-컬처 연수비자’ 대상을 확정하고, 해외 원격근무자가 국내에서 관광을 즐기며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워케이변 비자인 ‘지역 특화형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도 검토한다. 아울러 제주 지역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무인자동심사대를 설치해 출입국심사 시간 단축을 추진하고, 부산항 등 크루즈 항만 여객터미널 운영시간을 연장선사 요청시 1~2시간 연장해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를 유도하기로 해다.

교통 지원을 확대해 외국인의 지역 투어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이 짐 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빈손 관광’ 서비스를 확대한다. KTX역사에서 호텔까지 짐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기존 서울?부산 등 9개역에서 대전?동대구?광주송정 등 7개역을 추가해 16개역으로 확대하고, 출국 전 공항 밖에서 개인 수화물을 미리 위탁하는 이지 드랍 서비스 제공지역도 서울강남역 또는 잠실역 및 영종도I리조트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관광객이 캐리어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전원 변환 어댑터, 보조배터리 등 환영선물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방한관광객이 주로 활용하는 네이버 지도앱에 사용자 후기를 영어?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자동 번역해 제공하고, 해외 신용카드로 모바일앱에서 선불금 충전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를 입국 비행편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지방공항과 해외도시 간 직항 노선도 확대된다. 올해 하반기에 부산~자카르타, 청주~발리 노선이 신설되고, 대구~울란바토르 노선의 운항횟수도 늘어난다. 정부는 필리핀 등 방한 수요가 많은 국가와 운수권 신설 및 증대를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치맥’ ‘즉석사진’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복합관광단지의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단지 내 하나의 지구 안에 숙박, 휴양?레저, 쇼핑 등 용도가 다른 여러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복합시설지구’ 유형을 신설한다.

최상목 부총리는 “크루즈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출입국 무인 심사대를 확대하고, 마이스 행사 주요 참석자가 입국 우대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외국인이 입국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면서 “숙박?레저?쇼핑 등이 융?복합된 관광단지 조성이 확대되도록 관광단지 내 ‘복합시설지구’ 유형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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