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이번주 혼조세 예상…275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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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이번주 혼조세 예상…2750선 공방
지난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소화한 코스피는 이번 주17~21일 뚜렷한 변동요인이 없어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증권가는 주간 코스피 범위를 2690~2800포인트로 내다보며, 2750선에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분야인 삼성전자1조1180억원, SK하이닉스8310억원, 한미반도체136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이외 자동차주인 기아1550억원, 현대차1400억원 등에 대한 순매수도 늘었다. 반면 에코프로머티740억원, 네이버670억원, 엘앤에프610억원, 삼성SDI570억원 등에 대해서는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은 미국 AI 관련 반도체주 강세를 보였을 때보다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확대된 시점에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며 “우호적인 5월 미국 소비자물가CPI 고려할 때, 이번 주에도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증시는 AI 기대감 속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38589.160.72% 하락, 나스닥 17688.882.89% 상승,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이 5431.601.32% 상승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그렸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로 2630~2750포인트를 제시했다. 나정환 연구원은 “한국 수출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 언급 기대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큰 이벤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과 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점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지난주에는 9월 첫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은 유지된 채, 주요 IT 기업들의 발표로 반도체 업종 주가가 살아나 코스피가 오랜만에 2750선을 탈환했다”며 “이번 주는 변화를 이어갈 만한 이벤트가 없어2750선에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주목할 분야로는 장비탑재온디바이스 AI기기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인공지능 관련 IT부품·장비 업종이 꼽혔다. 또한, 이번 주 G7 정상회의와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등 글로벌 안보논의로 방산 분야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았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이벤트한국 시간 기준는 △17일 중 5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17~19일 G7 정상회의 △18일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18일 미 5월 산업생산·소매판매, 패트릭 하커 연설 △19일 미 준틴스Juneteenth·노예 해방 기념일 휴장, 오스탄 굴스비 연설, 영 5월 소비자물가 △20일 영 BOE통화정책회의 △21일 미 6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1일 토마스바킨 연설 등이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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