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달러화, 9월 고용 견조 신호에 강세…달러·엔 146.18엔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뉴욕FX] 미국 달러화, 9월 고용 견조 신호에 강세…달러·엔 146.18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10-03 07:12

본문

[이투데이/이나영 기자]

ADP서 9월 민간 고용 증가율 예상치 상회
앞서 파월 매파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가치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2% 상승한 101.6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34% 하락한 1.1036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9% 밀린 1.324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80% 상승한 146.18엔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인 ADP 데이터에서 9월 민간 고용 증가율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상승했다. ADP에 따르면 민간 부분은 9월에 14만3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는 로이터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12만 개를 웃돌고, 8월의 9만9000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미국 고용 부분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뜻이다.

로이터통신은 금요일 발표될 9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미국 고용시장의 탄탄함을 보여주면서 달러화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브래드 베히텔 외환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ADP 수치가 꽤 좋아 보이고 괜찮은 수치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추가로 단행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미국 경제 전체가 견고한 상태”라면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의향”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으로 시장에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달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p 더 인하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 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출 확률을 35%까지 낮췄다. 이는 이루일 전 57%에서 크게 하락한 정도다.

베히텔은 "사람들이 미국에 대한 우려를 덜 느끼고, 미국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가격을 낮추고, 다른 분야에 대한 견해를 바꾸는 미묘한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나영 기자 2or0@etoday.co.kr]

[관련기사]
거주자외화예금, 8개월 만에 1000억 달러 ‘재돌파’…달러화 증가 영향
[논현광장] ‘연준 빅컷 효과’ 제한적인 까닭
연준 “기준금리 빅컷 찬성이 압도적”…트럼프 측 인사만 반대해
[뉴욕FX] 달러화, 파월 발언에 상승…달러·엔 143.60엔
[뉴욕금값] 미국 달러화 강세에 차익실현 매도세…0.38%↓

[주요뉴스]
MG손보 수의계약 입찰 마감…메리츠화재·PEF 2곳 참여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