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3·4위 뒤집혀…중국이 미국 제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작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3·4위 뒤집혀…중국이 미국 제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4-06-14 16:03

본문

뉴스 기사
일본 1위, 유럽 2위, 한국 5위는 그대로

작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3·4위 뒤집혀…중국이 미국 제쳐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순위에서 중국 업체들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 2위는 유럽, 5위는 한국이 차지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의 자료를 인용, 비야디BYD를 필두로 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340만대의 신차를 팔아 포드, 쉐보레 등 미국 업체들의 판매량 1천190만대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중국 업체들의 판매량이 미국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판도가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 세계 판매량 1위는 여전히 일본으로 점유율 29.1%였으며, 2위는 유럽산으로 24.9%였다.

중국산의 점유율은 17.9%, 미국은 15.2%이며, 한국이 점유율 8.5%로 미국에 이어 5위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은 중동과 유라시아, 아프리카 전역에서 급등했다. 상하이자동차SAIC와 지리자동차는 유럽과 호주 등 선진 시장에도 진출했다.

자토 다이나믹스의 펠리페 무노즈 애널리스트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자동차 판매가격을 계속 높이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자동차에 눈을 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업체들은 내수 시장을 장악한 뒤 점점 더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무역장벽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으면 중국 업체들이 다른 나라 업체들을 "거의 박살내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려는 유럽연합EU의 움직임은 BYD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의 신흥 시장 진출을 더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무노즈는 말했다.

데이터포스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의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9% 미만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테슬라의 모델 Y였다. 전년보다 64% 늘어난 122만 대를 판매해 도요타자동차의 RAV4를 제쳤다.

satw@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생활비 모자라 강남 집 팔자 했더니 아내가 결사반대한다네요"
"성인방송 강요받다 숨진 내 딸…" 법정서 아버지 절규
골프장서 제초작업하던 60대, 날아온 골프공에 눈 부상
창문 틈 사이로 여성 알몸 불법 촬영…공무원직 잃게 생긴 30대
"살려달라"던 10대 두 자녀 살해한 친부 징역 30년→무기징역
투르크 국견, 용산 잔디밭서 뛰놀다 尹대통령 관저로
굿 비용 뜯어내려 전 남편 때려 숨지게 한 모녀
여진 온다 경고에도…지진 발생 부안서 요트 국제대회 강행
日후쿠시마원전서 방사선 계측 작업원 사망…쓰러진 채 발견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