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車 판매량 처음 미국 앞질렀다…日·유럽 이어 3위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중국, 작년 車 판매량 처음 미국 앞질렀다…日·유럽 이어 3위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24-06-16 13:44

본문

뉴스 기사
작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차 판매량이 미국을 처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유럽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중남미와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 결과다.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첫 자동차 운반선 ‘BYD 익스플로러 1호’가 지난 1월 14일 중국 광둥성 선전항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전기차를 선적하기 위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첫 자동차 운반선 ‘BYD 익스플로러 1호’가 지난 1월 14일 중국 광둥성 선전항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전기차를 선적하기 위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

16일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작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전세계에 차 1343만대를 팔며 미국 자동차 업체1193만대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그동안 국가별 자동차 판매 순위는 일본1위, 유럽2위, 미국3위 순이었는데, 처음으로 중국이 3위에 올랐다. 재작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도 중국23%이 미국9%을 앞질렀다.

값싼 가격을 앞세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신흥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작년 전세계 신차의 22%는 인도, 중남미 등 신흥 경제국에서 나왔다. 작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은 중동, 유라시아, 아프리카 등 전 지역에서 급격히 올랐고, 중남미와 동남아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도 판매가 늘었다.


자토 다이내믹스 수석 수석 애널리스트 펠리프 무노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낮은 무역 장벽, 소비자의 높은 가격 민감도 덕분에 이미 신흥 경제국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며 “EU유럽연합이 올해 7월부터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최대 38%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 업체들이 이런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이영관 기자 ykwan@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8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9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