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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숨 돌렸다"…살아나는 연말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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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12-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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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메리 크리스마스’ 현수막이 걸린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오가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현규 기자

유통가 연말 특수가 살아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정치적 혼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됐으나 속도감있게 해소되는 흐름이 읽힌다. 유통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연말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백화점 3사 매출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롯데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 신장했다. 특히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35%의 증가세를 보였다. 영하권에 접어든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다. 연말 선물 수요 증가로 럭셔리 워치·주얼리 매출도 30% 증가했다. 색조 화장품 매출도 20~30%가량 올랐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인 지난 주말13~15일 신세계백화점 매출도 5% 넘게 증가했다. 부문 별로는 아웃도어8.7%, 남성패션7.3%, 영패션5.7%, 럭셔리주얼리·워치5.3% 순이다. 현대백화점도 매출이 소폭 신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3사는 차질없이 예정된 연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쇼핑객을 모을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2월 2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바샤커피 홀리데이 기프트’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징어게임 시즌2 출시를 앞두고 강남점과 부산센텀시티점에서 세트장을 재현한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관련 굿즈를 판매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을 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3사가 모두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대형마트 매출도 일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롯데마트의 델리·냉동 간편 요리 식품, 방한내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올랐다. 보온 용기 등 저장 용품 매출도 1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도 지난 주말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 집밥을 해 먹기 위한 장보기 수요가 증가했다. 연말을 맞아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키즈카페, 패밀리레스토랑 등도 자주 찾았다. 카테고리별 매출 신장률은 우육39.8%, 면류11.5%, 생선회6.2%, 양념가공육6%, 채소3.2% 순으로 집계됐다. 키즈·엔터 테넌트28.6%, 식음료Famp;B 다이닝10.7% 매출도 크게 올랐다.

연말 모임 외식 수요도 점점 살아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가 진행되면서 일정 기간 자영업에 타격을 줬으나,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일부 특수 상권을 제외하면 모임을 취소할 요인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아직 업계가 정상화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일수록 기업은 소비자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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