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장애인과 상생" 자립 도운 B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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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기 침체에도 사업 확장에 매진하는 국내 유통기업들이 올해 한국유통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 기업들은 불경기와 고물가·고환율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고객과 품질, 파트너를 챙기며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국내 유통기업이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매경미디어그룹과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을 열고 개인 부문에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에게 동탑산업훈장을, 단체 부문에서 인헌시장상인회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국무총리표창은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받았다. 개인 18명과 기업·기관 18곳이 산업부장관표창, 매일경제회장표창, 대한상의회장표창을 받았다.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손현덕 매일경제 대표,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과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 발전과 경영 혁신에 이바지한 기업과 유공자의 업적을 기린 것으로, 국내 유통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민 대표가 수훈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불경기에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CU 새싹가게 사업장 107곳에서 642명을 채용해 총 85억원을 지원했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인 CU 투게더 운영의 일환으로 직무체험관 18곳에서 희망 스태프 38명을 채용했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민 대표는 "이번 동탑산업훈장은 BGF리테일과 손잡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힘써온 임직원과 협력사, CU 가맹점주님들께서 다같이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통령표창은 전통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헌시장상인회가 받았다. 인헌시장상인회는 57개 모든 점포를 상인회에 가입시켜 결제 편의 시스템을 구축했고 모바일상품권 가맹률 100%, 신용카드 취급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고객편의센터와 배송센터를 세우고, 카카오 단골시장 채널을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강 대표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확산과 상생협력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 롯데마트는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생의 일환으로 못난이 과일 190억원어치를 매입하는 등 농어촌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강 대표는 "롯데마트슈퍼가 유통산업 발전의 선도 사례로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ESG 활동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단체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커머스파크를 조성해 원스톱 수출 지원 시스템을 만들었다. 중소기업 글로벌화와 수출 증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제품 발굴, 해외 홍보·판매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 유통업체들이 AI 등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수출기업으로 뻗어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손현덕 매일경제 대표는 "편의점 CU가 몽골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듯 국내 유통기업들이 한국형 브랜드로 수출까지 하는, 성공한 케이스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실장은 "우리 유통산업에서 AI 기술은 선진국 대비 70~80% 수준"이라며 "각 업태에 맞게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정보기술IT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비롯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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