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부터 수영복까지…만들었다 하면 히트치는 젝시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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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즐거운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문화가 확산하면서 애슬레저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요가복과 레깅스로 시작한 국내 애슬레저 1위 브랜드인 젝시믹스도 골프라인에서 수영복, 비즈니스 캐주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넓혀가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의류로 인식됐던 애슬레저운동여가룩이 코로나19 이후 일상복 또는 출근복으로도 착용 가능한 패션의 한 축으로 떠오르며 급성장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트레이닝 수요가 늘어났고 이후 야외 활동이 편안하면서도 활용성 높은 기능성 의류를 찾게된 결과다. 애슬레저는 스포츠 의류 부문에서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다. 2015~2020년 연평균 성장률은 9.7%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매출액 2214억원을 기록, 이전 최대 매출액을 또 한번 경신했다.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세부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있다. 요가, 골프, 수영 등 운동별 맞춤형 의류를 출시한 것. 젝시믹스는 2022년 골프와 스윔웨어를, 2023년은 남성 라인과 액세서리를 상품군으로 추가하며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도 비즈니스 캐주얼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신제품 신발을 선보였다. 골프라인의 경우 지난해 론칭 2년차에 매출 130억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SS봄·여름 시즌은 대부분의 제품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합리적인 가격대에 기능성과 트렌디함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이다. 올해는 신제품을 2배 이상 준비하고 시즌별 컬렉션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젝시믹스가 올해 기대하는 카테고리는 수영복이다. 실내외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복 아이템으로도 활용되며 인기가 높아서다. 특히 젝시믹스의 수영복은 땀이나 물, 잦은 세탁, 마찰 등에 강한 데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운동복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젝시믹스는 올해 수영복 라인에서 소재별로 제품을 나누고 활용도에 따라 비키니, 워터레깅스, 스커트, 원피스 등으로 세분화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의류 외에도 슬라이드와 샌들 등 슈즈와 워터파우치, 비치타월을 포함한 액세서리도 출시됐다. 다음달부터는 아동 라인도 10종 이상의 수영복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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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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