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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9억인데"…청량리 국평 아파트, 10억에 줍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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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6-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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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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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사진=한양 홈페이지
서울에서 5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줍줍 물량이 나온다.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에 시세 대비 약 4억원 이상 차익이 기대돼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오는 10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청량리 역세권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8층, 지상 59층, 4개 동 총 1152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일반공급 1가구37층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공급 가격은 2019년 최초 분양 당시 책정된 금액에 기타 부대경비를 더해 10억721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1200만원 포함시 10억8000만원대다. 현재 시세와 비교할 때 최소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해당 평형은 올해 체결된 전세 거래가 8억4000만원~9억원 선이다. 매매는 지난해 8월 15억원20층에 최고가 거래됐고 현재 매물은 최저 15억원부터 나와있다. 인근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는 지난 2월 18억7830만원58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썼다.


무순위 청약이기 때문에 청약통장과 가점은 필요 없다. 동대문구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지만 해당 청약은 이미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경과했기 때문에 전매도 가능하다. 다만 입주자모집공고일5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다.

수억원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데다 당첨시 제약도 크지 않은 만큼 청약 경쟁률은 상당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 신축아파트 분양가가 평 3.3㎡당 평균 3800만원을 넘어서면서 로또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일반공급 무순위 청약에는 1가구 모집에 2만9496명이 접수했다. 전용 101㎡가 주변 시세 대비 약 3억원 낮은 8억8000만원에 공급됐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당첨시 곧바로 전세를 주고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청약자들이 몰린 배경으로 지목됐다.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공급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과천 제이드자이 일반공급 1가구 무순위 청약에도 각각 5154명, 3782명이 몰렸다.

거주지역 및 대상 제한이 없는 무순위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지난 4월 공급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용 84㎡ 잔여물량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57만7500명이 접수해 28만87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20억 로또로 주목받은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는 3가구 모집에 101만 3456명이 몰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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