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로봇, 실시간 교통신호 활용해 횡단보도 건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현대차·기아 로봇, 실시간 교통신호 활용해 횡단보도 건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4-08-09 13:22

본문

뉴스 기사
- 자율주행 배송로봇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
- 경찰청 실시간 교통신호 수집시스템 연계
- 사람·장애물 회피, 관제시스템 지시 따라 이동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로봇 최초로 실시간 신호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넜다.
현대차·기아 로봇, 실시간 교통신호 활용해 횡단보도 건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시민과 함께 횡단보도를 횡단하는 모습.사진=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는 9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왕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연은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가 교통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신호정보를 인식하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지난해 도로교통법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각각 개정·시행됨에 따라 운행안전인증을 받고 보험에 가입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와 동일한 권리를 갖게 됐다.


기존 로봇은 자체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사람이나 장애물에 시야가 가려질 경우 인식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앞으로 정부 차원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공유 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를 실외 이동로봇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PS24080900482.jpg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시민과 함께 횡단보도를 횡단하는 모습.사진=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는 이번 기술 시연을 위해 로보틱스랩의 로봇 관제시스템과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신호 수집제공 시스템’을 연계하고, 교통 신호에 맞춰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마쳤다.

관제시스템이 연동된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신호등의 점멸 순서와 대기 시간 등을 미리 연산해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로봇에게 안내하고, 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또는 장애물을 회피하며 경로를 이동함과 동시에 관제시스템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넌다.

또한 로봇 관제시스템은 복수의 로봇도 다중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운용되더라도 문제없이 신호 정보를 확인하고 교차로를 횡단할 수 있는 등 자유로운 확장이 가능하다.
PS24080900484.jpg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시민과 함께 횡단보도를 횡단하는 모습.사진=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신호 정보 연동 외에도 로봇에 탑재된 인공지능AI비전 기술을 활용해 현장 신호정보를 자체적으로 한 차례 더 확인한다. 간혹 신호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로봇 스스로 현장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4개의 PnD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이 장착돼 자연스러운 회피 이동과 함께 최적 경로로 코너 운행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또 주변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2개의 라이다와 4개의 카메라 모듈 탑재로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관계자는 “로봇 지능 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기반 인프라의 구축이 필수”라며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로봇 기술을 이용하고, 사회적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단독]살빼는 약 노보디스크, 위고비 10월 국내 출시…비만치료업계 희비교차
☞ 사격 은메달 김예지, 기자회견장서 실신…“하루도 쉬지 못해”
☞ 하늘서 갑자기 떨어진 대형견에…4살 여아 깔려 숨졌다
☞ 은가은♥박현호, 5세 차 트롯 커플 탄생…누나·동생서 연인으로 [공식]
☞ 김여정도 조카 주애에게 허리 숙였다…北 후계 구도 굳히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공지유 notic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01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65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