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음식료 주가 빚투 급증…해태제과 신용 잔고 한 달 새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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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인 음식료 종목들에 대한 빚투 열기가 뜨겁습니다. 해태제과식품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3일 기준 11억 5천900만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배 늘었습니다. 해태제과식품은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내 신용융자 잔고 증가율 상위 종목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롯데웰푸드는 신용잔고가 6억 8천300만 원에서 34억 2천700만 원으로 한 달 새 402% 늘었으며, 농심홀딩스는 2억 6천300만 원에서 9억1천100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246% 증가했습니다. 또 크라운제과 164%, CJ씨푸드 163%, 한성기업 141%, 풀무원 128%, 동원Famp;B 108% 등 다른 음식료주의 신용잔고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삼양식품의 1분기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면서 K-푸드 해외 매출 확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지난 12일엔 농심이 수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 14일에는 사조대림이 미국에 냉동김밥 36t을 수출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인/기/기/사 ◆ 옥상서 첫 남친의 스킨십…겁에 질린 여중생 할퀸 어른들 ◆ 밤낮 다리 위에서 들더니 풍덩…CCTV 찍힌 황당 행동 ◆ "들어가면 안돼" 업계 퍼졌다…10조짜리에도 손사래, 왜 ◆ "집사야, 병원 가자"…찰칵 한번에 고양이 상태 확인한다 ◆ "평생 병원간 적 없어" 69살 첫 신분증…356명 떠돌았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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