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의 쿠팡 제재 발표 전…강한승 대표 주식 4만주 매각
페이지 정보
본문
쿠팡측 “세금 재원 마련하려 팔아”
주당 17∼19달러 사이를 오가던 쿠팡 주가는 강 대표가 4만 주를 매각한 5월 30일 23달러까지 올랐다. 공정위는 13일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고, 소식이 전해지자 쿠팡 주가21.7달러는 전 영업일보다 4.36% 떨어졌다. 쿠팡은 강 대표의 주식 매각에 대해 “종합소득세 납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했다”며 “강 대표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시기에 주식을 매각하는 등 매년 5월 주식 매각을 정기적으로 해왔고, 많은 임직원이 이 시기에 세금을 내기 위해 주식을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가 주식을 매각한 30일 쿠팡은 23.23달러로 장을 마쳤고, 공정위가 13일 2차 전원회의 결과를 발표한 날엔 주가가 전 영업일보다 4.36% 내려간 21.70달러였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관련링크
- 이전글제로는 다이어트용?…전문가들 "무조건 믿어선 안돼" [제로푸드 전성시대] 24.06.15
- 다음글정부, 통신요금 낮춘다더니…제4이통사 선정 취소 24.06.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