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비대위 "전체 교수 중 40% 휴진 동참키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대 의대 비대위 "전체 교수 중 40% 휴진 동참키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06-15 13:47

본문

뉴스 기사
4개 병원 현황 조사…1000명 중 400여명 교수 휴진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대 의대 소속 병원 교수 400여명이 오는 17일 전면 휴진에 동참한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소속 4개 병원의 휴진 참여 현황을 조사해 공개했다.

각 병원의 임상 과별 조사 중간 결과 현재까지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한 교수는 4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하는 교수는 1000명가량으로 40%에 가까운 교수가 휴진하는 셈이다.

비대위는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휴진 동참 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병원 노동자들이 휴진에 따른 진료 예약 변경 업무를 맡지 않기로 한 가운데 이들 병원 교수는 자체적으로 또는 비대위 차원에서 환자들에게 휴진을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휴진에 참여한 교수의 절반가량이 비대위에 진료 예약 변경 지원을 요청했고, 요청 건에 대해서는 이날까지 예약 변경과 환자 알림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비대위 측은 설명했다.

다만 기존에 밝힌 대로 응급·중환자와 희귀·난치·중증 질환 진료는 유지한다. 해당 분야의 교수들에게는 휴진 지지 성명을 받고 있다.

의료계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해당 성명에는 약 17시간 만에 교수 300명이 동참했다. 비대위는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 취소와 의료 사태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가 이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하면 휴진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이날 소속 병원인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비대위는 논의가 끝난 뒤 전체 교수들에게 무기한 휴진 관련 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고 전체 교수 총회를 열 예정이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관련기사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집단휴진 불참 선언 확산…환자 생명이 우선 外

서울의대 교수들 "집단 휴진 중에도 중증·희귀 진료 차질없이 진행"

이민근 안산시장 "의료계 집단휴진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

[종합] 집단휴진 불참 선언 확산…환자 생명이 우선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 휴진 불참 "아픈 환자가 먼저"


★추천기사

[단독] SK온, 조직 슬림화에 속도...일부 C레벨 폐지, 외부 고문 영입

[종합] 7전8기 시도했지만…제4이통사 또 무산

"북한 SLBM 시험 발사 징후…신포조선소서 활동 증가"

세계 시총 1위 경쟁 가열…애플 5개월 만에 왕좌 탈환

2나노 파운드리 승부수 띄운 삼성전자...HBM패키징으로 빅테크 고객 확보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9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5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