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최초 하이엔드 내세운 DL이앤씨…15억 분양가 벽은 높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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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의 경기권 첫 진출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아크로 베스티뉴가 청약 흥행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이발생했다. 미계약 세대는 17일 무순위사후 물량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대 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91가구로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2.4대 1이었다. 179세대 모집에 총 429명이 접수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17가구에는 총 1460명이 몰리며 평균 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9일부터 3일간 실시한 정당계약률은 저조했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39㎡가 계약률 100%를 달성한 것 외에는 모두 미달이다. ▲59㎡A는 잔여물량 161가구계약률 44% ▲59㎡B는 14가구59% ▲74㎡B는 13가구38% ▲84㎡은 32가구22% 등으로 총 220가구가 미분양됐다.
이는 높은 분양가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070만원으로 당시 안양시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바 있다. 가장 소형인 전용 39㎡는 최고가 기준 5억8860만원, 59㎡는 10억8950만원, 74㎡는 14억290만원이었으며 국민면적 전용 84㎡ 최고 공급가는 15억7440만원에 달했다.
또한 후분양 단지로 계약 시 5%, 30일 이내 5% 금액이 필요하며 잔금 90%는 입주지정일에 납부해야 한다. 아크로 베스티뉴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3월이다. 84㎡ 평형 기준으로 내년 3월까지 약 14억원의 잔금을 준비해야 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후분양 단지라 청약을 넣었던 분들 중에 잔금 마련에 대해 부담을 느끼신 분들이 정당 계약을 포기하신 것 같다"며 "청약을 안하셨던 분들 중에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예비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무순위에서 물량 소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순위 접수는 이날17일만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8일, 서류 접수 및 계약 체결은 20일이다. 해당 단지는 아크로 베스티뉴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
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duwjddid@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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