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은 세무사에게" 세무사회 2024 핵심 개정세법 조기 발간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납세편의 위해 국민·기업 납세자용 2025 달라지는 세금제도 따로 제작
구재이 회장 "세무사 전문성과 납세자 권익보호 두마리 토끼 잡을 것"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13일 올해도 가장 빠르게 최신 세법개정 내용을 담은 2024 핵심 개정세법 도서와 자료를 발간해 회원과 전 국민에게 제공에 나섰다.

세무사회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13개의 개정세법이 통과하자마자 다음날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개정세법 주요 개정사항을 정리해 2024년 세법개정 핵심사항을 회원에게 1차로 제공했다. 이어 13일에는 국민과 세무사의 시각에서 개정사항을 개괄할 수 있도록 3개의 파트로 구성해 2024 핵심 개정세법 책자와 파일을 제공했다.


2024 핵심 개정세법은 총 3파트로 구분하고 있다. PART 1은 2025 달라지는 세금제도국민·기업 납세자용로 국민과 기업이 내년부터 당장 바뀌는 최신 세무 정보를 분야별로 알 수 있도록 부동산·자본금융·봉급생활자·국민생활·기업경영·기업세금 등 구성해 국민과 기업이 실생활에 적용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PART 2는 2024 세목별 핵심 개정세법세무사·전문가용gt;으로 세무사와 회원사무소 직원, 조세전문가가 개정세법을 세목별로 빠르게 개관해 실무에 적용하고 직원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PART 3은 2024 개정세법 종전-개정사항 비교상세본gt;로 개정이유를 포함한 개정세법을 종전 규정과 함께 세밀하게 상세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이 조세전문가로서 외부 교육이나 강의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는 세무전문가가 아닌 일반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서 개정세법을 이해하고 납세정보와 세금상식을 높일 수 있도록 2025 달라지는 세금제도를 따로 제작했다. 여기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자녀세액공제 금액 인상인당 10만원씩, 결혼세액공제 신설50만원 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의 소득공제 및 비과세 적용대상 확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개정사항이 다수 포함돼 있다.

2024 핵심 개정세법을 발간하며 구재이 회장은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민의 납세의무 이행에 이바지하는 세무사의 사명은 단순한 구호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사업현장에서 고객과 국민을 위해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세무사회는 1만7000여명 세무사회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민과 기업도 조세입법 정보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해 국민의 세무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2024 핵심 개정세법 책자 발간과 관련해 예년에는 회원에게 적시성있는 자료 제공을 위해 회원 전원에게 책자를 발간해 배송했으나 시행령, 시행규칙이 나오면 개정세법 책자를 다시 발간해야 하고, 배송비 등 회비 절감을 위해 전 회원에게 배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4 핵심 개정세법 자료를 회원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회원공지에서, 일반 국민은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세무사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손쉽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조세일보 / 임도영 기자 right@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