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옥스바이오, 상업화 과정 순항…中 진출 가시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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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으로 Ramp;D·마케팅 실탄 확보 긍정적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7일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에 대해 상업화 과정이 문제없이 진행 중에 있으며,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을 통해 재무적 기반 마련에도 성공했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5.0% 줄어든 58억원, 적자를 지속한 영업손실 125억원이다.
기존의 래미나 워시Laminar Wash 제품군은 세포 전처리 과정을 자동화하는 성능을 자랑했으나, 높은 판가와 복잡한 적용 프로토콜 등으로 인해 고객사들이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말 이전보다 판가가 낮은 플루토Pluto LT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데모 및 발주를 진행하며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중에 있다. 이에 가성비 라인으로 낮은 가격대에 우수한 성능의 플루토 제품을 통해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중이다.
또한 지난 12월5일 플루토의 워크스테이션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의료기기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세포 분석 공정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으로의 진출이 가시화됐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신제품도 연구개발Ramp;D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 판매세가 부진한 탓이 아닌 다각화된 시장의 수요에 맞춰 여러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짚었다.
이어 "상업화 과정 측면에서는 벡크만쿨터 라이프사이언스Beckman Coulter와의 비너스Venus HT 공동 마케팅 계약, 레비티 바이오메드Revvity 중국법인과의 플루토 LT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 등 긴 업력과 풍부한 사업 노하우를 자랑하는 업체들과의 협업도 순항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서부에는 스탠퍼드 대학, 미국 동부에는 케임브리지에 큐리옥스 혁신 센터CIC를 개설했다. 오프라인 데모 거점으로서 동사의 장비를 소개하고, 주요 고객들의 늘어나는 데모 요청을 처리하기 위함이다"라며 "향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등의 지역에 데모 거점을 신설하여 더욱 적극적인 해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 7월에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을 공시했다. 주요 주주인 루하PE 등이 출자에 참여했으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라며 "사채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과 매도청구권call option이 모두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말 현금성자산은 약 300억원으로 신제품 Ramp;D와 기존 제품 마케팅을 수행하는 데에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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