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 더 아끼려면…해외원화결제 차단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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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이라면 현지에서 충분히 즐기고 오는 것도 좋지만, 돌아와서 황당한 카드값 명세서를 확인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금융 꿀팁들이 있다. 우선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한다면 현지 통화를 기준으로 결제될 수 있도록 출국 전에 미리 해외원화결제DCC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자. 원화 결제가 된다면 이중 환전이 발생해 수수료가 더 나오기 때문에 현지 화폐로 결제해야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결제 영수증에 원화가 적혀 있다면 이중 환전이 적용된 것이니 결제를 취소하고 현지화 재결제를 요청하자.
카드사의 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와 문자서비스SMS를 활용해 내 카드가 부정 사용되는 일을 방지해보자. 해외여행 시 현지 유심을 구입해 쓴다면 SMS를 한국에 있는 가족 번호로 설정해두면 의심 결제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IC칩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지 않다면 미리 등록해놓자. 국내에서는 확인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국가에 따라 카드 결제 시 IC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한 후 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핀번호는 카드 비밀번호와 같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IC칩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또 여권상 영문 이름과 신용카드상 이름이 다르면 카드 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기 때문에 여권과 신용카드상 이름을 동일하게 맞춰놔야 한다. 만약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도난·훼손했다면 긴급 대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박나은 기자] ▶ 노원구 공공 텃밭서 발견된 빨간 꽃…정체 확인되자 ‘발칵’ ▶ 지진 발생 9시간 만에 현장에 나타난 전북도지사…종일 뭐 했나 보니 ▶ “국가대표라고 부르지도 말라”…일본에 0-5 참패, 국민들 분노 폭발했다 ▶ “리튬 대박 터지나”…한국, 2만5천톤 묻혀있는 ‘이곳’ 단독탐사 ▶ “국민연금으론 노후 택도 없어”…너도나도 ‘이 사업’ 뛰어든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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