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BOJ에 엔화 가치 한 달 반 만에 최저치…日 개입 가능성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비둘기 BOJ에 엔화 가치 한 달 반 만에 최저치…日 개입 가능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6-14 14:38

본문

뉴스 기사
- 157엔대 초반서 후반으로 상승
- 국채 매입 축소 시기, 7월로 연기
- 비둘기 기조에 매도세 확대
- 도쿄 증시는 하락서 상승 전환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엔화 가치가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14일 장기 국채 매입 규모 축소를 결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감축 계획은 다음 회의로 미룬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둘기 BOJ에 엔화 가치 한 달 반 만에 최저치…日 개입 가능성
사진=AFP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7.90엔대를 기록했다. 지난 달 1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157엔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일본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국채 매입 축소 시기를 7월로 미루자 시장에서는 긴축에 소극적인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로 받아들여져 매도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은행은 13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0∼0.1%인 기준금리는 조정하지 않고 동결했. 매월 6조엔 수준인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감액 규모는 시장 참가자 의견을 확인해 다음 회의에서 향후 1∼2년간 구체적인 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

닛케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했던 이번 회의에서 감액이 보류되면서 통화 긴축에 소극적인 비둘기파의 내용으로 받아들여져 엔화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짚었다.

엔화 가치는 5월1일 한때 157엔99엔까지 하락했다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대규모 엔화 매입으로 한때 151엔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부각되며 엔화 매도가 이어져 다시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한 달간 약 9조7885억엔약 86조원을 쏟아붓는 등 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엔화는 여전히 156~157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가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다시 환율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일본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3만8820.74를 가리키고 있다.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축소 결정에 대한 경계감에 오전 한 때 1% 미만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 관련기사 ◀
☞ "4억 더 내세요" 안암2구역, 입주 한 달 남기고 분담금 갈등
☞ “결혼식, 밥 안 주고 축의금은 적게”…유튜버 발언에 누리꾼 ‘공감
☞ “변비니 집에가라”…복통 호소하던 11세 소녀 다음날 사망
☞ 조세호 1000억 신혼집?…"자가 아냐, 28억 모자라 못 샀다"
☞ “정준영, 친구들 시켜 바지 벗긴 후 촬영”…절친 인터뷰 재조명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양지윤 galileo@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2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5,3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