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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플로우] 서학개미 액면분할 엔비디아 한주간 5천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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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4-06-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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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액 2배로 늘어…미국주식 전체 매수세는 둔화, 국내주식 순매도
국내증시 빚투 증가…신용융자 잔고 9개월만에 20조원 재돌파

[머니플로우] 서학개미 액면분할 엔비디아 한주간 5천억원 순매수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국내 투자자들이 이번 주 액면분할을 단행한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엔비디아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최근 1주일6월 7일∼13일 동안 엔비디아 주식을 3억5천678만달러약 4천940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는 한 주 전5월31일∼6월6일 1억8천729만달러2천593억원보다 90% 증가한 규모다.

엔비디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주식의 액면 가치를 10대 1로 쪼개는 분할을 단행했다. 액면분할은 기업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대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이 있었던 이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매수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1억6천882만달러2천345억원로 전주6억6천349만달러보다 75% 감소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주식 전체 순매수액은 1억3천430만달러1천86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쇼핑을 이어가는 동안 국내 주식은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같은 기간 상장지수상품ETP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1조5천564억원어치, 기관은 7천133억원어치의 상장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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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금의 미국 주식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사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수요가 늘면서 신용융자 잔고가 9개월 만에 다시 2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3일 기준 20조1천217억원으로 한 주간 4천587억원 증가했다.

신용융자 잔고가 20조원대로 올라선 건 작년 9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연초 17조원대였던 신용융자 잔고는 밸류업 효과에 주가가 상승하자 4월 중순께 19조원대로 올라왔고, 이후 일시적으로 18조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 반 만에 1조1천억원가량 증가하며 20조원 선을 넘었다.

이 기간 코스피는 2,650대에서 2,770대 사이를 오르내리며 박스권에서 움직였는데, 반도체주와 화장품주, 석유주 등 일부 테마와 섹터에 속하는 종목들이 순환매 양상을 보이면서 빚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예탁금은 13일 기준 55조5천935억원으로 한 주간 2조2천억원 증가했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202조9천411억원으로 2조693억원 줄었으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82조4천699억원으로 1조8천747억원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14일 기준 1조1천172억원 감소했으나, 국내 채권형 펀드는 5천904억원 증가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같은 기간 5천4억원이 순유입됐으며, 지역별로 보면 북미1천967억원와 인도1천141억원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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