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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살리기 총력…펀드 추가 조성 및 금융·통신株 특별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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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2-16 16:24 조회 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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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살리기 총력…펀드 추가 조성 및 금융·통신株 특별편입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EBN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 방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밸류업 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의 특별 편입을 결정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5개 증권 유관기관이 3000억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달 2000억원 규모의 1차 펀드까지 총 5000억원 규모다.

거래소 관계자는 "1차 펀드의 유관기관 약정액 1000억 원에 대한 투자 집행을 모두 완료했다"며 "2차 펀드는 오는 20일 조성 약정을 체결하고 신속히 유관기관 약정액 1500억 원을 납입,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밸류업 기업에 대한 투자 문화 확산과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다. 투자 대상은 밸류업 지수 ETF 및 구성 종목, 밸류업 공시 참여기업 등이며, 민간연기금투자풀을 통해 운영된다.

또한 민간자금의 밸류업 투자도 연내 집행이 기대되는 민간자금 매칭분 300억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밸류업 펀드가 투자하는 밸류업 지수도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종목을 편입했다. 지난 11일 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에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특별변경을 심의했고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리콤 △KT △현대모비스 5개 종목을 신규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0일부터 반영된다.

밸류업 지수 발표9월 24일 이후 12월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 기업 중 지수에 미편입된 43개 종목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연계상품 운용에 불편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신규 편입을 최소화했다.

정기변경 선정기준인 5단계 스크리닝 방식과 일관성을 유지하되 최소 종목만 편입되는 만큼 자본효율성ROE 외에도 국내 증시 대표성, 밸류업 기업으로서의 상징성, 연계상품 운용관련 상품성 등에 더 큰 가중치를 둘 필요가 있다는 시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내년 6월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 이전 추가 특별변경은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며, 일시적으로 105종목으로 늘어났던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도 내년 6월 정기변경을 통해 100종목으로 다시 줄어들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종목 편입 시 관련 상품 내 종목 리밸런싱 비용 증가 및 지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업 지수 ETF의 조기 정착에 현재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 후속지수 및 연계지수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 수요 및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펀드 조성과 지수 구성종목 변경은 국내 증시에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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