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열풍 삼양식품, 해외 첫 공장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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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르면 2027년 완공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양식품이 첫 해외 공장을 중국에 짓는다. 삼양식품은 “중국 생산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공장을 건설해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해외 사업 총괄 법인인 삼양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공장을 지을 장소 등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양식품이 중국 공장 설립을 서두를 경우 빠르면 2027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7억달러약 9911억원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 등에 해외 판매 법인을 두고 있지만, 해외에 공장은 없다. 삼양식품은 내년 상반기 밀양2공장 완공 후에도 2027년이면 생산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해외 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25%를 차지한다”며 “신설 공장에서 중국 내수 시장용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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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준 기자 namjun@chosun.com
삼양식품은 해외 사업 총괄 법인인 삼양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공장을 지을 장소 등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양식품이 중국 공장 설립을 서두를 경우 빠르면 2027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7억달러약 9911억원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 등에 해외 판매 법인을 두고 있지만, 해외에 공장은 없다. 삼양식품은 내년 상반기 밀양2공장 완공 후에도 2027년이면 생산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해외 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25%를 차지한다”며 “신설 공장에서 중국 내수 시장용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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