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6개월 연속 상승…"매수 관망심리에 상승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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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월세 모두 상승폭 축소
전국 집값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수도권에서 관망세가 계속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01% 올랐다. 전월 0.07% 상승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2%→0.11% 및 서울0.33%→0.20%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6%→-0.09%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개별지역은 강남구0.55%가 압구정#x2027;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35%는 반포·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당산·양평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양천구0.21%는 목동 위주로, 송파구0.19%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성동구0.39%는 왕십리#x2027;응봉동 위주로, 용산구0.3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31%는 공덕·아현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중구0.29%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광진구0.17%는 광장#x2027;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0.08% 올라 전주0.17%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인천은 0.06% 내리면서 전주 0.08% 상승에서 하락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되나, 전반적인 시장 관망추이가 지속되고 있다”며 “서울·수도권은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전반적인 매수 관망심리가 확산되고 있으며, 지방은 미분양 등 공급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9% 올라 전월0.16%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3%→0.19% 및 서울0.30%→0.15%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1%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전국 월세가격은 0.12% 올라 전월0.1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4%→0.21% 및 서울0.22%→0.1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신축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의 상승은 이어지나, 전세자금대출 제한 등 자금조달 부담으로 신규 계약 대비 계약갱신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등 전세와 월세 모두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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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혁 기자 rhino@chosunbiz.com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01% 올랐다. 전월 0.07% 상승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2024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개별지역은 강남구0.55%가 압구정#x2027;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35%는 반포·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당산·양평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양천구0.21%는 목동 위주로, 송파구0.19%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성동구0.39%는 왕십리#x2027;응봉동 위주로, 용산구0.3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31%는 공덕·아현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중구0.29%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광진구0.17%는 광장#x2027;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0.08% 올라 전주0.17% 대비 상승폭이 줄었고, 인천은 0.06% 내리면서 전주 0.08% 상승에서 하락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되나, 전반적인 시장 관망추이가 지속되고 있다”며 “서울·수도권은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전반적인 매수 관망심리가 확산되고 있으며, 지방은 미분양 등 공급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9% 올라 전월0.16%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3%→0.19% 및 서울0.30%→0.15%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1%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전국 월세가격은 0.12% 올라 전월0.1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4%→0.21% 및 서울0.22%→0.1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신축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의 상승은 이어지나, 전세자금대출 제한 등 자금조달 부담으로 신규 계약 대비 계약갱신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등 전세와 월세 모두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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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혁 기자 rhi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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