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성공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벡트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상승에 성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벡트는 이날 오전 10시27분 현재 공모가3900원보다 134.62% 오른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64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벡트는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프로젝터 제품 유통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자칠판과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 등 하드웨어 제품을 직접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벡트는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대흥행하며 시장에서 주목받아왔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3500~3900원의 상단인 3900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일반 청약에서는 117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1월 IPO 기업 중 가장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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