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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외식 1인분 2만원…실제 고기값은 3500원이라고요?" [일상톡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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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4-06-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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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에 각종 제반 비용 모두 포함…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등 비용 상승 때문”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삼겹살 1인분 외식가격 2만83원이 논란이 된 가운데, 축산업계에선 실제 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7.4% 즉 3500원 선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서울지역 8개 메뉴에 대한 5월 외식비 정보를 발표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삼겹살 외식비 증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지역 음식점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2만83원이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3일, 삼겹살 외식비 가운데 실제 삼겹살 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은 17% 내외에 불과하다면서 조목조목 해명했다.

나머지 8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모두 기타 제반비용이며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등 각종 비용 상승이 삼겹살 1인분 가격에 포함되면서 외식비 상승으로 비춰진 것이라고 한돈자조금 측은 밝혔다.

◆“외식비에서 삼겹살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 17%에 불과해”

업계에 따르면 마트, 정육점 등의 판매가격을 나타내는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올해 5월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100g 당 237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262원/kg 떨어진 수준이다. 같은달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kg당 5278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 낮아졌다.

소비자물가지수에서도 돼지고기는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돼지고기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5월 115.96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2% 감소했다. 농축수산물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9.71% 상승한 것과 비교해보면 돼지고기는 예외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품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돼지고기 가격, 계절적 요인…“상반기 상승하다 추석 이후 하락 경향”

한돈자조금 측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삼겹살 외식비는 조사대상 39개 품목 중 31번째로 상승률이 낮은 품목에 해당한다"며 "‘금겹살’과 같은 표현은 마치 돼지고기 가격 급등이 원인이 되어 삼겹살 외식비가 오른 것으로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이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될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삼겹살 외식비는 다른 외식비에 비해 매우 낮은 상승률은 보이고 있는 점, 외식비와 달리 소비자물가지수와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한 점을 미루어 보아 ‘금겹살’과 같은 표현보다는 현 고물가 시대에 삼겹살이 그나마 서민음식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봄부터 여름까지 상승하다 추석 이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일반적인 현상이며, 특정한 이슈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 것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돼지 도축장에서 삼겹살을 생산하는 과정. 농식품부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 정부가 세제지원이나 관세 인하 등 쓸 수 있는 카드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가격이 오른 뒤에는 다시 내리는 건 사실상 어렵다"며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그동안 억제돼 있던 물가까지 덩달아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값’ ‘990원’’…“축산 가격 낮을 때 소비자 반응 가장 즉각적”

최근 대형마트는 매주 진행하는 전단 행사의 대표 할인 품목으로 돼지고기를 선택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반값 990원 업계 최저가 등의 표현을 동원해 대대적인 홍보도 아끼지 않는다.

축산이 대형마트의 대표 할인 품목의 된 가장 큰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축산 가격이 낮을 때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빠르고 즉각적이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뉴시스
온라인 채널에 비해 강점을 갖고 있는 신선식품, 그중에서도 축산은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증명됐다는 것이다.

실제 축산 매출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올해1~5월 축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 9%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1~4월 축산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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