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 "당분간 비상경영 체제 준해 경영 관리"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6일 "위기상황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당분간 비상경영 체제에 준해 경영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금융당국 방향에 부합하도록 그룹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기존 관리 지표를 적절히 운용해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 유동성은 감독 당국 기준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금융당국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금융이 현재 건전성 등 주요 재무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컨퍼런스콜, 대면 미팅, 서한 발송 등을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이 차질 없는 이행 노력도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직원들에게 "고객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고객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기술IT 대응 체계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말연시 사내 행사는 차분하고 간소하게 하되 본사와 영업점의 연말 송년회 등은 예정대로 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jh@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특전사동지회 "특전사에 또 부당한 명령…정치적 이용 말라"
- ☞ 조국 "정권교체에 전력투구, 정권유지 막아야"…서울구치소 수감
- ☞ 홍준표 "난동범이 국정 안정 협조하겠다니"…이재명 겨냥
- ☞ 대통령실 인근 윤 대통령 응원 화환에 불…경찰 조사
- ☞ "英 청동기 유골 수십구에 끔찍한 도륙 흔적…학살·식인 추정"
- ☞ "전기충격" 외치면 몸 덜덜…후임병에 감전 놀이시킨 선임병
- ☞ 북·우크라 교전 본격화…"북러 혼성부대 전사자 200명"
- ☞ [르포] 가문 영광이 탄식으로…탄핵가결에 파평 윤씨 집성촌 착잡
- ☞ 창원서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 불…1명 숨져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SK플라즈마, 얀센 혈액암 치료제 벨케이드주 독점 판매 24.12.16
- 다음글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세척수 혼입, 진심으로 사과" 24.12.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