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 인수자로 에어인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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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이민재 기자]
17일 이사회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 선정 거래 확실성, 자금 동원 능력 등 종합적 고려해 매각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EC 심사 승인 목표 대한항공 B787-9 항공기 이미지.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업 인수 시 거래 확실성 △항공화물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성장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어인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로 아시아 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을 운영 중이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와 중·대형 화물기와 결합하면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계약조건을 협의한 후 7월 중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이후 유럽 경쟁 당국의 심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기존의 경쟁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국가기간산업인 항공화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모든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며 “유연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 거래 종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이민재 기자 2mj@etoday.co.kr] [관련기사] ☞ 대한항공, ‘2024 올해 최고의 항공사’ 2위 차지 ☞ 블룸버그 “대한항공, 이르면 내달 보잉 항공기 30대 주문 검토” ☞ 대한항공, 글로벌 매체서 ‘명예의 전당 항공사’로 헌액 ☞ [종합] 블룸버그 “대한항공, 이르면 내달 보잉 항공기 30대 주문 검토” ☞ 대한항공, 국방산업발전대전 참가…“무인기 비전 제시” [주요뉴스] ☞ AI 수익화 물꼬 텄다…KB금융·웅진, 삼성SDS 생성형 AI 패브릭스 도입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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