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는 130억 아파트, 10명 중 8명이 현금 매입…그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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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노 청담, 소유주 대부분 현금 매수
아이유 포함해 학원 강사·게입업체 대표 등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에테르노 청담’의 소유주 10명 중 8명은 현금으로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택의 소유주는 가수 아이유, 유명 입시강사, 게임업체 대표 등으로 알려졌다. 17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에테르노 청담의 29가구 중 25채가 근저당권 없이 시행사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분양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29가구 중 7가구는 소유주가 30대였다. 30대 소유주 비율이 전체의 약 24%를 차지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최연소 소유주는 아이유1993년생였다. 에테르노 청담은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에 오른 초고가 아파트다. 아이유는 2021년 전용 면적 244㎡ 타입을 130억원에 분양받았다. 아이유 역시 대출 없이 주택을 구입했다. 강민철 메가스터디 국어 강사도 아이유와 같은 74평형 주택을 분양받았다. 강씨는 2016년 강의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국어 수강생 수 1위를 기록한 대치동 일타강사다. 근저당권 설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을 주고 산 것으로 보인다. 이 빌라에서 잔여세대 2가구를 제외한 27가구 중 22가구는 별도의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분양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테르노 청담에는 복층으로 된 펜트하우스 3세대가 있다. 슈퍼펜트하우스 분양가는 300억원, 다른 두 채의 럭셔리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180억원이다. 전용 464㎡의 147평형 슈퍼펜트하우스 보유자는 조영식 바이오노트 의장이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바이오콘텐츠 기업이다. 코로나 기간 진단키트 특수를 누리면서 자산이 10배 넘게 성장했다. 17~18층을 사용하는 104평형 럭셔리 펜트하우스 두 채는 의료계통 전문가가 소유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2~3층을 함께 쓰는 전용 249㎡ 주택을 분양받았다. 또 그룹 세븐틴을 발굴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설립자, 모바일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도 에테르노 청담을 소유하고 있다. 에테르노 청담은 한강변 최고급 빌라로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29가구 규모다. 분양 당시 3.3㎡평당 분양가가 2억원에 달해 타입에 따라 가격이 120억~300억원 수준이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건축상을 수상한 스페인 출신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했다. #아이유 #부동산 #강남 #에테르노 청담 #근저당권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견미리 남편 장인 무죄 뒤집히자 이승기 "사위로서.." → 박세리 대전 초호화 4층 대저택도 넘어갔다..상황 어떻길래 → "동생 죽었는데" 인기 가수 콘서트 티켓 변경하다 억장 와르르 → "금슬 그렇게 좋더니" 시한부 남편 사망 3일 전 아내 숨진 이유 → 미모의 31살 여의사, 욕조서 상하의 벗겨진 상태로... 비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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