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럼프 만나나…美대선 후 한국인 첫 마러라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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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7∼19일현지시간 2박 3일간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물 예정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주니어46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미 수개월 전 잡힌 일정이라고 한다. 트럼프 당선 후 국내 정·재계 인사 중 첫 마러라고 방문이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개신교 신자로 종교적으로도 매우 특별한 관계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올해에만 네 번째다.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들어 세 차례 공식 또는 비공식으로 한국을 찾아 정 회장을 만났다.
정 회장은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상당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트럼프 당선인과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조우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도 마러라고에서 머물고 있다.
트럼프는 오는 19일 마러라고에서 거액의 입장료를 낸 기부자들과 만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후원 조직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주최하는 행사다.
정 회장이 실제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할 경우 미국 대선 이후 국내 기업인으로는 첫 만남이 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신설한 기구인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인 머스크 역시 마러라고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토대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국내 재계와 트럼프 당선인 측을 이어주는 가교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다만, 비상계엄 사태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국내 정국 상황이 어수선하다는 점에서 한국 정부의 메시지를 갖고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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