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잘 팔린다…빼빼로, 글로벌 제품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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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수출액, 국내 매출 앞서
마케팅 국가 확대…"빼#xfffd;蹊琯#xfffd;이 문화 적극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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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롯데웰푸드의 빼빼로가 글로벌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29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빼#xfffd;蹊括#xfffd;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약 3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30% 오르며 국내 매출315억원을 앞섰다. 반기 기준으로 빼빼로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빼빼로는 해외 50여개국에 판매됐으며 54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80%가 넘어서는 성장세다. 현재 빼빼로는 국내외를 합쳐 2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진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재발탁하며 본격적인 빼빼로데이 통합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라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마케팅 대상 국가도 15개국으로 지난해13개국보다 확대키로 했다. 특히 미국 등 북미시장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구독자 424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유명 크리에이터 토퍼 길드를 포함한 11명의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모집한다. 발탁된 리포터들은 국내에서 빼빼로데이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SNS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빼빼로를 북미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와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뉴진스를 앞세운 디지털 옥외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와 제로 제품군을 입점시켰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또한 베트남·필리핀 현지에서 최초로 빼빼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로 동남아, 북미 등에 수출 확대, 해외 생산 라인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빼빼로데이 문화도 적극 알려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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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amaranth2841@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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