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 도심 양봉장…"무슨 일?"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건설현장에 도심 양봉장…"무슨 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9-30 10:54

본문

DL이앤씨,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수도권 한 공사 현장에 시범 설치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개체수 급감 문제를 겪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현장에 도심 양봉장…
DL이앤씨 직원이 수도권 한 건설 현장에 설치한 도심 양봉장에서 꿀벌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꿀벌 생태계 회복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직원들은 양봉용 모자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벌통 내 소비장벌집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벌통에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이 약제를 뿌리고 CCTV를 지켜보다 말벌이 나타나면 달려가 잡는 등 관리했다.

이와 함께 현장 직원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왕벌 봉순이 캐릭터를 제작했다. 친근한 이미지의 봉순이 캐릭터를 현장 내 폐기물처리소와 분리수거장, 세륜장 등에 부착하고 봉순이를 지키기 위해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약 4개월간 도심 양봉장을 운영한 DL이앤씨 현장 직원들은 이달 초 약 11kg의 자연 벌꿀을 직접 채밀꿀 뜨기했다. 이렇게 모은 꿀은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시원한 꿀물로 만들어 전달했다.

도심 양봉장 관리를 담당한 현장 직원은 "처음에는 공사장에서 꿀벌이 잘 지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세력이 불어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꿀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현장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 공사 현장 내 도심 양봉장을 다른 현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경영 강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관련기사]

▶ 1060조 빚 자영업자…곳곳에 연체율 폭탄

▶ [여의뷰] 임기 반환점에 지지율 절벽 …尹, 지지율 인식 위험 경고

▶ "빌라와 결합"…막판 치열했던 분당 선도지구 경쟁 [현장]

▶ 위고비 출시 초읽기…韓 비만약 후보군들의 미래

▶ 돌연 은퇴하고 한국 떠난 코미디언 "동료들이 폭력쓰고, 집단 따돌림해" 폭로

▶ 혹평 받았던 경성크리처, 시즌2로 돌아왔다 [위클리콘]

▶ 10·16 재보궐 대진표 확정 후 첫 주말…텃밭 사수 후끈

▶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황당한 중학교 시험 문제

▶ 5수 끝에 日총리된 정치 엘리트…이시바 시게루는 누구?

▶ "살인자가 하는 찜닭집"…순천 여고생 살해범 신상 털려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9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5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