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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제철인데…이상기후에 딸기·귤 가격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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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4-12-1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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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이 제철인 대표적인 과일, 바로 딸기와 감귤이죠.

그런데 이 두 과일 모두 최근 가격이 크게 올라서 맘 편히 사먹기가 쉽지 않은데요.

왜 그런건지 오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겨울이면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를 선보이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

예년에는 딸기 케이크가 매대를 가득 채웠는데, 지금은 딱 한 개만 진열돼 있습니다.


<매장 직원> "딸기가 주말부터 공급이 돼서 나오고 있는데 낮에는 다 팔렸고요."

본사 측은 딸기 케이크 품귀 현상에 대해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최근까지 딸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딸기 가격은 제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딸기 상품 소매가격은 100g 당 2,793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5%, 평년 대비로는 37% 올랐습니다.

올해는 딸기 모종을 심는 정식기인 9월까지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딸기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박한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과채관측팀장> "작년보다 딸기 수급이 딜레이지연되는 경향을 보이는 게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서 정식이랑 출하가 지연되는 부분 때문에…아직까지는 조금 부족한 상황인 것 같고 중순부터는 성출하기에 접어들면서 가격은 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거든요."

올해 여름 무더위로 감귤 열과 피해가 늘면서, 또 다른 겨울 제철 과일인 감귤 값도 최근 오름세입니다.

감귤 소매가격은 지난해보다는 14%, 평년 대비로는 42%나 올랐습니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는 한라봉 등 감귤 대체 과일 생산량이 많아 감귤 값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viva5@yna.co.kr

#감귤 #딸기 #가격 #상승 #이상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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