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잡는다 송미령 장관 "中 배추 매주 200t씩 1100t 수입"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배춧값 잡는다 송미령 장관 "中 배추 매주 200t씩 1100t 수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9-30 15:39

본문

정례 기자간담회 배추 등 농산물 수급 대책 설명
"가을배추 10월 하순께 앞당겨 수급 문제 없을 것"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관리 계획 연내 마련"
배춧값 잡는다 송미령 장관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수도권 등에서는 2만원을 웃도는 금배추가 판매된 이후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중국산 배추를 매주 200t씩 10월까지 1100t에 달하는 물량을 수입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 다음 달부터 준고랭지 배추 물량이 공급되기 시작하면 배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수도권 등에서는 배추 한 포기에 2만원을 웃도는 등 수급 불안에 대응해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통상적으로 준고랭지에서 생산하는 여름배추를 10월 말까지 먹어야 하는데 현재 기후상황을 고려할 때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며 "10월 하반기엔 11월에 생산되는 가을배추를 당겨올 수 있어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지난주와 이번주가 배추가격이 급등한 피크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이 호우 피해를 입어 김장철 배추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호우로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면적이 611헥타르㏊ 수준인데 완전히 매몰·유실된 농작물은 20㏊에 불과하다"며 "전체 면적 대비론 3% 수준이 피해를 입은 것이고 농가가 향후 생육관리를 잘하면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일부에서 중국산 배추에 대한 위생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지금 수입하고 있는 배추는 절임배추가 아니라 신선배추로 밭에서 뽑아서 가져오는 것으로 현지에서 검역을 진행하며 위생검사를 하고 항구에서 내릴 때 또 한번 위생검사를 실시한 뒤 비축기지에선 식자재 마트 등이 볼 수 있게 공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NISI20240930_0001665715_web.jpg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수도권 등에서는 2만원을 웃도는 금배추가 판매된 이후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송 장관은 "연초에는 사과 때문에 농가와 소비자가 고생을 했고 지금은 배추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생산의 위기에 대응해 과수 등 주요 원예농산물을 중심으로 수급관리에 대한 광범위한 계획을 세울 계획으로 이번주부터는 계획을 빌드업 하는 과정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이 어려워지면 가격이 오르고 모자라면 수입하고 소비자들에게 기다려달라고 요청하는데 장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어렵다고 본다"며 "12월 안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가 대책을 발표할 때는 숫자를 하나 표기하는 것도 관계부처와 예산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데 이번에 마련하는 대책은 정책적으로 협의과정을 거친 뒤 발표하는 계획이 아닌 향후 5년과 10년을 대응할 수 있는 굵직한 사안을 다루면서도 민간의 도움을 받아 자유롭게 혁신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NISI20240930_0020538394_web.jpg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30일 오전 경기 이천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중국산 신선배추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27일 16톤, 5000포기의 중국산 신선배추가 이 기지로 입고됐다. 2024.09.03. jtk@newsis.com





송 장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농업과 못난이 농산물 유통 방안 활성화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송 장관은 "재배 적지를 수평 평면상에서 찾는 것뿐 아니라 해발 100m, 1000m 수직으로 찾을 수 있고 해외에 재배 적지가 있다면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국내 상황이 안좋을 경우 해외에서 농사를 지은 농산물에 대한 반입 명령을 내려서 가지고 오거나 비축에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통에 있어서도 실제 농가에 가보면 상품성이 떨어져서 판매하지 못하고 농가와 주민들이 나눠먹는 경우가 많다"며 "농산물 가격이 오를 때 이런 농산물을 팔 수 있는 시장이 있다면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어 수급 조절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NISI20240930_0001665716_web.jpg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수도권 등에서는 2만원을 웃도는 금배추가 판매된 이후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임신 후 80㎏ 돌파"…박수홍♥ 김다예, 만삭 D라인
◇ 日 사유리, 결혼 6개월 만에 사망…향년 28세
◇ 더 글로리 송혜교 엄마역 배우 박지아 사망
◇ 마약혐의 로버트 할리 "희소암으로 근육 다 녹아"
◇ 장수원♥지상은, 45세에 얻은 딸 최초 공개
◇ 박지윤과 양육권 분쟁 최동석, 아이들과 근황 공개
◇ 박탐희 "어린 시절 생활고…母 파킨슨병 투병 중"
◇ 서희원과 결혼 3년차 구준엽, SNS 돌연 폐쇄
◇ 주새벽, 9월의 신부 됐다…♥훈남 남편 공개
◇ 현빈♥ 손예진, 아들 방 공개…인형이 몇 개야?
◇ 전종서, 결국 황금골반 훤히 노출…논란 종결
◇ 윤진이, 둘째 임신 "남편없이 산부인과 다녀"
◇ 함소원 "딸과 평생 살 돈 있다…위장이혼 아냐"
◇ 무당된 이건주 "신병으로 우울증, 극단적 생각도"
◇ 배다해, 마취제 부작용 쇼크 "숨 못 쉬어 쓰러져"
◇ 해리포터 맥고나걸 교수 英 배우 매기 스미스 별세
◇ 빽가 "김종민 여친, 부잣집 공주님 느낌"
◇ 성심당 대전역점, 월세 1억3300만원에 임대 연장
◇ 이윤지, 장애 친오빠 언급…"상황이 버겁기도"
◇ 과감해진 서유리, 비키니 입고 파격 방송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9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3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