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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마자 5초만에 편한 신발 르무통, CJ온스타일과 원플랫폼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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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9-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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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특허 취득 울로 만든 신발…올 예상 매출액 500억원
르무통 허민수 대표, 장기적 브랜딩 파트너로 CJ온스타일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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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무통을 개발한 주우주텍 허민수 대표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CJ온스타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발 브랜드 르무통LeMouton과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르무통은 강소기업 주우주텍이 운영하고 있는 신발 브랜드로, 의류에나 적용되는 울을 소재로 신발을 만들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2017년 미국 진출을 타깃으로 론칭돼 국내에서는 2018년에 본격적으로 공개해, 온라인 자사몰로 시작해 3년간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만 성장했다. 2022년 12월에 TV CF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지 한달 만에 6억원, 연간 약 150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500%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예상 매출은 500억원이며, 내년은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온스타일에서도 지난해 라이징 브랜드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업계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첫 방송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성장 원동력은 제품력이다. 르무통을 빠르게 성장시킨 ㈜우주텍의 허민수 대표는 "신자마자 5초 내로 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1년간 공들인 제품일지라도 미련 없이 폐기한다"면서 "타 브랜드가 1년에 신제품을 10개 이상 낼 때 르무통은 1~2개밖에 출시하지 못하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걸 우선하고 있다"고 브랜드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10년 이상 사랑받는 데일리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삭스리스 슈즈Socksless Shoes라는 콘셉트에 매일 신어도 편할 수 있게 울을 소재로 한 신발을 만들어 세계 최초 특허를 냈다. 약 1년 간의 노력 끝에야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발이 편한 신발이란 입소문으로 르무통은 신규 고객들이 1~2개월 안에 재구매하는 비율도 평균 30%에 달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본인 외에 지인에게 선물한다는 의미다.

허 대표는 CJ온스타일과 손잡고 장기적인 브랜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모바일, TV, 숏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르무통의 베스트셀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TV론칭은 업계 최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르무통의 첫방송 이후 지속적인 협업으로 브랜드의 잠재력을 확인,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뿐만 아니라 CJ온스타일의 전채널을 활용한 원플랫폼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알리게 됐다.

르무통은 CJ온스타일과의 협업을 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내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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