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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 에볼루스 CEO, 화성 향남 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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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6-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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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아타제디 CEO "대웅제약과 계약은 2012년 창립 당시 가장 중요한 결정"
보툴리눔 톡신, 고품질 상품성과 밀레니얼 타깃 마케팅, 빠르고 정확한 효과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오른쪽가 에볼루스 대표왼쪽에게 톡신 생산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오른쪽가 에볼루스 대표왼쪽에게 톡신 생산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 보툴리눔 톡신 ‘주보’의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CEO와 경영진이 경기도 화성 향남에 위치한 보툴리눔 톡신 공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볼루스 측은, 이번 공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관리하는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관계자들과 글로벌 사업 현황 및 미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2019년 아시아 제품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하고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로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주보는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대표 K-톡신 제품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는 “지난 2013년 대웅제약과 체결한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 계약은 에볼루스 창립 당시 가장 중요했던 결정이었다”며 “임상 및 미국, 유럽 등 허가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했으며 이러한 파트너십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사의 견고한 협업 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어 “미국의 의료진은 보툴리눔 톡신의 품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한 주보의 고품질 경쟁력 덕분에 미국애서 시장 점유율 12%에 이르게 됐다”고 미국 현지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에볼루스는 올해 매출을 최대 2억6500만 달러약 3650억원로 전망하고 있고, 2028년까지 7억 달러약 96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모아타제디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팅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미국에서 젊은 세대는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브랜딩과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서희 기자 ash990@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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