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코오롱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특허 침해 재차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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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HS효성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HTC 관련 미국 특허 침해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특허 침해 주장을 기각했다.
30일 HS효성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이 코오롱의 특허 침해 주장을 재차 기각했다.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이 코오롱의 기존 수정 소장을 기각한데 이어 코오롱의 두번째 수정 소장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본 소송 담당 판사 제임스 셀나James V. Selna는 이번 기각 결정에서 코오롱의 직접 침해 주장은 HS효성이 아닌 타이어 제조사들의 판매 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3자의 행위에 의한 직접 침해 주장은 인정될 수 없다고 봤다.
그 외에 코오롱이 주장한 간접 침해나 고의적 침해 주장에 대해서도 셀나 판사는 이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재판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다"며 "이번 기각 결정은 소장의 내용 일부분에 대해 다시 정리해서 제출하라는 취지의 결정으로 재판 자체가 끝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14일 이내에 법원의 요청 내용을 보완해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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