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난카이 대지진 우려에 항공업계 촉각…"상황 예의주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日 난카이 대지진 우려에 항공업계 촉각…"상황 예의주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8-13 15:54

본문

뉴스 기사
대규모 예약 취소·변경 없어…엔화가치 상승 또다른 변수

日 난카이 대지진 우려에 항공업계 촉각…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최근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항공업계도 일본 노선 탑승객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직 대대적인 항공편 취소·변경은 없지만, 불안 상황이 길어질 경우 거리 대비 수익성이 높아 알짜 노선으로 통하는 일본 노선의 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최근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한 이후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예약률은 유의미하게 감소하지는 않았다.

대한항공은 일본 지진 우려와 관련해 예약률 변동이 크지는 않지만 향후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기존 일본 노선 예약에 대한 취소는 많지 않으나 신규 예약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일 노선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제주항공 역시 현재까지 항공기 운항이나 예약률 등에 특이사항은 없으며, 현지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GYH2024080800130004406_P2.jpg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사나 당사를 통해 취소 관련 문의를 하는 고객은 있지만, 실제 취소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어부산도 지난 8일 예약률에 비해 이날 예약률이 1% 남짓만 떨어졌을 정도로 변동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이후 일본 노선의 취소나 변경이 다소 늘었으나 대규모로 볼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일 노선 중 인천∼도쿄 노선에만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이 노선의 경우 탑승률과 예매율에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특별한 지진 활동이 관측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오후 5시에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해제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지속되는 엔화 강세 흐름은 또 다른 변수다.

지난달 초까지 100엔당 850∼860원대였던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926.9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5∼6일에는 950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일본 여행은 엔저 특수를 누려왔으나,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다시 환율이 오를 경우 일본 여행 수요 자체가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sh@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회식 후 실종 20대, 골프장 물웅덩이서 숨진 채 발견
아파트서 주차하던 50대 중태…기둥과 문짝 사이에 끼여
檢, 쯔양 명예훼손 혐의 가세연 김세의 고소사건 경찰로 이송
전투토끼에 밀양 사건 가해자 개인정보 넘긴 공무원 아내 구속
급발진 소송 공방…제조사 "영업비밀" vs 운전자 "소가 웃을 일"
은행 지점장에 흉기 휘두른 8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시속 243㎞로 음주운전 추돌사고 낸 30대 실형
산모 바꿔치기 등 아기 매매 30대 여성 2심도 징역 5년
부산 이어 울산 앞바다서도 멸종위기 큰바다사자 발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4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6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