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저상버스 37%는 중국산…5년간 보조금 지원, 혈세 1248억원 투입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전기저상버스 37%는 중국산…5년간 보조금 지원, 혈세 1248억원 투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9-30 10:26

본문

정부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전기 저상버스의 37% 이상이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춘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저상버스 도입보조 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저상버스 37%는 중국산…5년간 보조금 지원, 혈세 1248억원 투입
서울시 저상버스 모습. 서울시 제공
2019년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의 보조금을 받아 도입한 중국산 전기 저상버스는 총 2855대이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 도입된 전체 저상버스 1만1886대 중 24%이며, 전기 저상버스 7694대 중 37.1%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별로 경기가 전체 전기 저상버스 3567대 중 중국산 전기 저상버스를 1951대 도입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464대, 경남203대, 인천96대, 강원70대, 충북27대, 대전23대, 전남12대 순이었다.

국토부는 2004년부터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은 저상버스를 지자체가 도입할 경우 금액의 50%서울은 4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지원된 국토부의 국고보조금은 총 1248억원이다. 2019년 38억6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515억9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민 혈세의 상당수가 외국 업체의 주머니로 들어가서는 안 될 일이지만 특정 국가 제품을 보조금으로 차별하는 것도 무역 규범상 어렵다”며 “중국산 전기 저상버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산 전기 저상버스도 가격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20번 성형 日인플루언서…"인생 180도 변해"

▶ “정관수술 했는데 콘돔 갖고 다닌 아내”…아파트·양육권 줘야 할까?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대게 2마리 37만원” 부른 소래포구 어시장…무게 속이는데 사용된 저울 61개 발견

▶ 알바 면접 갔다 성폭행당한 재수생…성병 결과 나온 날 숨져 [사건 속으로]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남편 출장 갔어" 부천시체육회 팀장, 男직원에 부비적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