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독일 미니 손잡고 OLED 경쟁력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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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 업체 미니와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더 뉴 미니 패밀리 런칭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CID중앙 정보 디스플레이용 원형 OLED를 전시했다. 이날 행사는 미니의 순수 전기 모델인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등 5종의 신차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들 모델에 원형 OLED를 독점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차에 탑재된 9.4형지름 원형 OLED 패널을 별도 전시하고, CID용에 적합한 삼성 원형 OLED만의 화질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워치시계용 원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CID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크린 상단에 구멍을 내는 풀스크린 기술인 홀 디스플레이 기술이나 수년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원칩 DDI디스플레이 구동 칩 등이 장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니와 꾸준히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니와 함께 원칩 DDI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과 IAA 2023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임지수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 프로는 이날 행사에서 "삼성의 OLED 기술력이 집약된 CID용 원형 디스플레이는 화질, 안전, 친환경 측면에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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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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