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웹OS 생태계 확대…올해 매출 1兆 돌파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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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OS 플랫폼 3대 전략 공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스마트TV 플랫폼 웹web OS 생태계 확대를 통해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노린다. 웹OS 내 게임 콘텐츠 강화, TV 외 크로스 기기 확대, 광고 사업 고도화를 꾀하겠다는 포부다.
박형세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웹OS 서밋 2024에서 "올해 10주년이 된 웹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amp;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웹OS는 TV를 시작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까지 확장돼왔다. 지난 10년간 판매된 스마트TV는 2억2000만대, 현재 웹OS를 플랫폼으로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이다.
박 본부장은 게임 서비스와 크로스 기기 확대, 광고 사업 경쟁력 고도화를 제시했다. 웹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와 아마존 루나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게임 4500여 개인데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고 수익 강화를 위해서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채널스 쇼케이스, LG 1을 론칭할 계획이다. 또 웹OS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이 이들 콘텐츠를 볼 때 광고를 함께 시청할 수 있어서다. 이를 위해 미국 광고 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LG전자는 올해 웹OS 플랫폼에서만 1조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뤄가는 비즈니스"라며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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