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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6275만원 찍었다, 반포 게섰거라"…서초까지 넘본다는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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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9-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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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강남3구와 비슷한 역대 최고 분양가가 나왔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앞서 분양 승인을 받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분양가가 3.3㎡평당 6275만원으로 확정돼, 과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주공 4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6층 이상 기준 22억원대에 이르게 됐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로, 이 중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이다.

프레스티어자이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구 분양가를 따라잡는 수준이다.

앞서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분양가 3.3㎡당 6705만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3.3㎡당 6736만원,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3.3㎡당 6480만원 모두 초고가 분양가로 불렸지만 프레스티어자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프레스티어자이와 함께 다음달 분양을 앞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일반분양가는 3.3㎡당 약 6530만원으로 이 역시 비슷하다.

과천 부동산 시장은 최근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과 견주어도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몇 년 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이 한정적이었던데다 강남 등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은 영향이다.

과천주공1단지, 6단지 등의 재건축 사업이 완료됐고 5·8·9·10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과천지역 초고가 분양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

한편, GS건설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프레스티어자이 분양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7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자이갤러리에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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