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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애프터 신청 언제 적당?…44% "첫 만남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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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9-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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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가연, 애프터 관련 설문
30%는 첫만남후 당일 이내 라고 응답
소개팅 애프터 신청 언제 적당?…44%

[서울=뉴시스] 가연 소개팅 애프터 관련 설문 결과. 2024.09.28. 사진=가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소개팅 후 애프터다음 만남 제안을 하기 위한 적절한 시기는 만남 뒤 다음날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결혼정보업체 가연에 따르면 만남 후 애프터는 소개팅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에 가연은 상반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211명남성 99명·여성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개팅 애프터, 언제 하는 게 효과적일까?라는 질문에는 첫 만남 후 다음날 이내44.1%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첫 만남 후 당일 이내29.5%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후에는 첫 만남 도중15%, ‘첫 만남 후 3일 이내8.2%’, ‘기타3.2%’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남녀 220명남성 113명·여성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애프터를 거절당한 후, 몇 달 뒤 연락이 온다면? 질문에는 기분이 좋지 않아 답하지 않는다54%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기분이 좋진 않지만 답은 한다27.5%, 기분은 좋지만 다시 만나지는 않는다10.9%, 기분 좋게 한번 만나본다5.2%, 차단을 해 연락받을 일이 없다2.4% 순으로 응답했다.

가연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애프터 제안을 너무 늦지 않게 정해서 실행해야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기가 너무 빠르면 성급해 보일 수 있고, 너무 늦으면 다른 사람과 비교한 끝에 결정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연 김수정 커플매니저는 "소개팅은 기존에 알던 사이가 아닌 데다 서로 목적이 명확한 자리이기 때문에, 애프터에 눈치 볼 필요는 없다"며 "내가 상대를 거절할 수 있는 만큼, 상대도 나를 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하고 솔직한 마음을 어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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