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삼겹살 1인분 2만 원 첫 돌파…김밥 한 줄 3400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서 삼겹살 1인분 2만 원 첫 돌파…김밥 한 줄 3400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4-06-11 15:31

본문

뉴스 기사
200g 1인분에 2만 원 넘는 삼겹살
대표 외식품목 8개 중 5개가 올라


서울서 삼겹살 1인분 2만 원 첫 돌파…김밥 한 줄 3400원


“삼겹살 1인분에 2만 원이 될 수밖에 없어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요. 근데 2만 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워들 해서, 삼겹살은 120g으로, 항정살은 150g으로 팔아요.”
서울 동대문구에서 대패 삼겹살집을 운영하는 강모56씨

지난달 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 원을 넘어섰다. 김밥과 짜장면,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 등 다른 대표 외식 품목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음식 중 삼겹살 1인분 가격이 2만83원을 기록했다. 삼겹살 가격이 2만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4월 1만9,981원에서 102원0.5% 올랐다.

2만 원대 진입은 작년 12월 1만9,000원을 기록한 후 5개월 만이다. 최근 주요 삼겹살 판매점은 1인분 중량을 200g이 아닌 120~180g으로 팔고 있는데, 통계청은 표본으로 삼고 있는 각 지역 판매점의 가격들을 모두 1인분200g 기준으로 환산해 통계를 냈다. 2017년 11월 처음 1만6,000원대를 넘은 삼겹살 가격은 2021년 9월 1만7,000원대, 2022년 7월 1만8,000원대를 기록하더니 작년 12월부터 1만9,000원대를 넘어섰다. 3년 전1만6,581원과 비교하면, 21.1%3,502원나 오른 것이다.

대표 외식 품목 8개 중 3개만 가격이 그대로였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김밥 한 줄 가격은 3,362원에서 3,423원으로, 짜장면은 7,146원에서 7,223원으로 올랐다. 김밥은 원재료인 김 가격 상승 여파로 4월부터 두 달 연속 가격이 올랐다. 비빔밥1만769원→1만846원, 김치찌개 백반8,111원→8,192원 가격도 마찬가지였다.


세종=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관련기사
- 2000만원 세금 안 내더니 대출 막힌다는 안내 받자 즉시 납부
- 아줌마 출입 금지 헬스장?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 논란
- 김건희 여사, 에코백 들고 순방길… 권익위 명품백 사건 종결 의식?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내 이름에 먹칠...무지하고 철없었다
- 만난 지 두 달...이세영, 日 남친과 파혼 후 새 열애 고백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7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1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