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혁신은 없었다고? AI 올라탄 애플 장중 주가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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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 이상에서만 AI 사용가능
올해 출시 아이폰16 판매 상승 기대 아이폰 등 주요기기에 인공지능AI 관련 기능을 추가한 애플의 주가가 장중 5% 급등하면서 최근 들어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생성형AI에 뒤쳐졌던 애플이 트렌드에 올라타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기준 미국 주식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5.4% 급등한 203.57 달러에 거래됐다. 애플 시가총액은 단숨에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다시 엔비디아와 시가총액 순위가 뒤바뀌면서 2위로 복귀했다. 전일 애플은 엔비디아에 밀려 기총이 3위로 하락했다. 애플은 전날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열고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했다. 애플 지능Apple Intelligence이라는 이름으로 주요 생성형AI 기능을 애플 기기에 탑재했다. 그러나 기존의 구글이나 삼성전자, 오픈AI가 내놓은 기능과 큰 차별점이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애플의 AI비서인 시리에도 오픈AI의 챗GPT가 탑재되었지만 전면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애플의 AI 전략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자체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고객의 중요한 개인정보는 자체 서버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개인AI’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애플 인공지능이 아이폰 교체 수요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애플 지능은 작년에 나온 아이폰 중 상위 모델인 아이폰15 프로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가을부터 베타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의 판매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진 뮌스터는 전일 CNBC와 인터뷰에서 “새롭게 공개된 AI 기능들은 애플의 기대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오늘은 아이폰 출시 이후 애플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 “헬멧만 쓰고 다 벗었다”…나체로 도심서 자전거 타는 ‘깊은 뜻’ 있다는데 ▶ “83세 회장님, 새벽 5시에 일어나 휘두르더니”…최고급 테니스장 만든 귀뚜라미 ▶ “저런 미인 처음 봤다”…형사도 인정한 ‘미모의 연쇄살인범’ 소름 ▶ 딸이 이사장인데…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아버지’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 ▶ 9년만에 재개발 확정…‘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서울 한복판, 어디?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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