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추에 마트는 오전 중 품절…"김장 1~2주 늦추면 유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금배추에 마트는 오전 중 품절…"김장 1~2주 늦추면 유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9-28 20:06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앵커멘트 】
배추 1포기 가격이 1만 원을 오르내리며 김장철을 앞두고,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할인행사를 하는 마트에서는 배추가 오전 중 동나기도 했습니다.
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 한 명이 구입할 수 있는 배추를 3포기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최근 배추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자 손님이 몰린 겁니다.


▶ 스탠딩 : 정예린 / 기자
- "김장에 쓰는 손질 배추가 놓여 있던 마트 매대입니다. 마트가 문을 연 지 단 두 시간 만에 이렇게 텅 비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9,963원으로, 1년 전 이맘때보다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금배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 폭등을 이끈 건 올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인데, 여름 배추인 고랭지 배추의 생육 환경이 크게 나빠졌습니다.

이에 더해 가을 배추 산지 중 한 곳인 전남 해남에도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으며 김장철을 앞둔 소비자들의 우려도 큽니다.

▶ 인터뷰 : 서울 중구 / 김남순
- "정말 너무 비싸요. 비싸도 비싸도…. 이렇게 비싸면 김장을 못하죠. 날씨가 잘못된 건지…."

▶ 인터뷰 : 배지현 / 서울 중구
- "배춧값이 많이 올랐다고 해서 잘 안 사 먹을 것 같기는 해요."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김장을 예년보다 1~2주 미뤄서 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성훈 /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 "가을 배추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재배 지역이 넓어지면서 시원해지고 있으니까…. 지금 생육 단계에서 최악의 시기는 지나가고 있는 거고, 공급량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거다…."

정부가 중국산 배추를 다음주부터 공급할 예정인데, 일각에서는 수입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1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6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